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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고양이 비누

(스코티쉬 폴드) 우리집 고양이 비누 아기때ㅎㅎ

어느날, 동생이 아기 고양이를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동생 생일에 동생 아는 오빠라는 분이 키우는 스코티쉬폴드가 

새끼를 낳아서 8마리중 한마리를  동생의 생일선물로 주셨다더군요.

동생이 "오빠, 나 생일선물로 고양이 받았어!"

그리고는 고양이를 보여주는데...

요런 모습ㅋㅋ 

헐...얘 뭐야... 뭔가 강아지처럼 생겼어...

저는 스코티쉬 폴드라는 고양이종은 처음봐서 생소한 터라;;

귀엽긴하지만 좀 이상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어머니고 아버지고 모두 하시는 소리가ㅋㅋ

무슨 고양이가 개같이 생겼다냐ㅋ이러시더라구요ㅋㅋ

뭔가 기즈모 닮았어....




암튼, 동생이 물었습니다. 

“오빠, 우리 고양이 이름 뭐라고 지을까? 샴푸 어때? ” 

“평범해. 차라리 퐁퐁이라고 해.” 

“음... 비누는 어때?”  

“글쎄. 계면활성제는 어떠냐?” 

 “........그냥 비누로 하자...”   

“.....콜!” 


그리하여 우리고양이 이름은 비누가.되었답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계면활성제가 더 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