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동생이 아기 고양이를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동생 생일에 동생 아는 오빠라는 분이 키우는 스코티쉬폴드가
새끼를 낳아서 8마리중 한마리를 동생의 생일선물로 주셨다더군요.
동생이 "오빠, 나 생일선물로 고양이 받았어!"
그리고는 고양이를 보여주는데...
요런 모습ㅋㅋ
헐...얘 뭐야... 뭔가 강아지처럼 생겼어...
저는 스코티쉬 폴드라는 고양이종은 처음봐서 생소한 터라;;
귀엽긴하지만 좀 이상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어머니고 아버지고 모두 하시는 소리가ㅋㅋ
무슨 고양이가 개같이 생겼다냐ㅋ이러시더라구요ㅋㅋ
뭔가 기즈모 닮았어....
암튼, 동생이 물었습니다.
“오빠, 우리 고양이 이름 뭐라고 지을까? 샴푸 어때? ”
“평범해. 차라리 퐁퐁이라고 해.”
“음... 비누는 어때?”
“글쎄. 계면활성제는 어떠냐?”
“........그냥 비누로 하자...”
“.....콜!”
그리하여 우리고양이 이름은 비누가.되었답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계면활성제가 더 끌려요.
'울집고양이 비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정난 비누의 발 구르기 동영상ㅋㅋ (0) | 2013.01.22 |
---|---|
세면대에 버티고 있는 비누 (0) | 2013.01.17 |
(스코티쉬폴드) 비누의 하루!! (0) | 2012.09.15 |
(스코티쉬폴드) 책 위에 앉은 비누 (0) | 2012.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