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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 사는 이야기

즐거운 옥상파티!!

옥상 파티를 진행했습니다ㅎㅎ


지역은 전북 군산시 개복동ㅎㅎ 장소는 저희 작업실 옥상입니다.


이번 파티는 사실 엄청 급하게 정해졌어요.

사실 제가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기에 

아는 동생 하나가 저에게 와서는

생일날 파티같은거 안하냐고 그러더라구요.

1시간쯤 고민하고...결국 파티하기로 결정!!

아주 충동적인 결정이었습니다ㅋㅋ


결정이 충동적인 만큼 포스터도 충동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포스터 만드는데 소요된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였네요ㅋㅋ

저의 갤럭시노트로 대충 그렸습니다ㅎㅎ

문제의 포스터가 바로 이것입니다ㅋㅋ

정말 대충 만들었지만, 나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ㅎㅎ

파티 제목은 "작업실 옥상화리"

파티의 부제목은 "문가탄신일기념행사"ㅋㅋㅋ

아, 제 성이 문씨임ㅋㅋ


파티 음식은 뭐로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칵테일과 스테이크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친구 좋다는게 뭔가ㅎㅎ

저는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값싼 스테이크를 부탁했죠ㅎㅎ

근데 스테이크 수량이 현장에 얼마 없어서...

결국 스테이크와 양념갈비, 등갈비, 목상로

고기류를 구입했어요ㅎㅎ 

칵테일 재료는 간단한 걸루 했어요. 

잭콕과 크랜베리보드카, 깔루아 밀크 요렇게 준비했구요.

가볍게 먹을 맥주 안주로 간단한 카나페도 준비했어요.

맥주는 친구가 3박스 선물로 사온다고 해서 돈 굳었음ㅋㅋ

간이 바테이블에 장식할 명패를 만들었습니다ㅎㅎ

"화리 투나이트 칵테일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티 준비 전에 찍어본 옥상의 풍경입니다!!

아직은 조명도 달지 않은데다가 낮에 찍은거라 그런지 좀 허름한.....

저기 잘보시면 화리투나이트 명패가 보임ㅋㅋ


이걸론, 뭔가 아쉬워...


그래서 게스트를 섭외했슴다ㅎㅎ

저희가 마술공연자들이기 때문에 마술공연 게스트는 쉽게 구했구요ㅎㅎ

음악공연과 저글링공연은 평소 친한 형님들께 부탁했어요.

약간 빈약해보이는 게스트 수를 채우기 위해 

저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비누도 게스트로 불렀습니다ㅋㅋㅋ


처음에는 작은 생일 파티 정도를 생각했었지만,

파티의 규모는 점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갔습니다;;

어차피 일은 벌려 놓았으니... 이제 사람을 모아야겠죠?

파티 홍보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지인들을 초청했습니다.

초반에는 60명 정도 예약되었으나, 어쩐지 느낌이 쎄한게 

그중에 대부분은 안오는거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ㅜㅜ 심장벌렁벌렁


자, 이제 파티 당일 사진입니다.



8시부터 시작했어요ㅎㅎ

아직은 별로 사람이 없네요.. 역시 코리안타임...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ㅎㅎ 이날 35명 정도 손님이 와주셨네요ㅎㅎ

60명은 안되서 아쉽지만, 그 사람들 다 왔으면 옥상 미어터질 뻔 했죠ㅎㅎ

손님들이 서로 모르는 사이라 걱정했는데 다들 잘 친해지고,

즐겁게 대화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모두 매너 최고ㅋㅋ

 친구 잘못만나 한국까지 와서 고기를 굽고있는 미쿡아저씨ㅋㅋ

제 친구 스티븐입니다ㅋㅋ


다들 맛나게 먹고 담소를 나눈 뒤, 

공연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일인 주제에 공연 사회를 보는 저의 모습입니다ㅋㅋ

저희 회사 마술사들의 재미난 마술공연ㅋㅋ

강남스타일을 추고 있는 장면입니다ㅎ

게스트로 와주신 개복동 음악식구들!!

현만이형, 성복씨, 윤성씨 고마워요ㅎㅎ

저글링 공연도 했습니다ㅎㅎ

저글러 이순만 형님입니다ㅎㅎ 역시나 같은 동네식구입니다ㅎㅎ


마지막 게스트 고양이 비누ㅋㅋ

생일축하 고깔을 쓰고 방문했습니다ㅋㅋ


12시쯤 되었을 때, 동네 주민신고로 

경찰아저씨들이 오셔서 아쉽게 철수..ㅠㅠ

개인적으로는 정말 뜻깊은 생일이었습니다^^


즐겁고 성공적인 적자 파티였습니다ㅋㅋㅋ